비트는 16세기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채소로 지중해 시칠리아가 재배의 기원입니다. 빨간 무라고도 불리며 잎은 적근대와 비슷하며 빨간색 뿌리는 국내 강화 순무와 비슷합니다. 뿌리채소로써 보통 무를 요리에 사용하지만, 잎도 식용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속잎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으며 겉잎은 고기 등과 함께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입니다.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고 가을부터 초겨울이 제철입니다.
■ 비트 효능
비트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인하여 폐암, 폐렴 등의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하 하여 줍니다. 또한 비트는 8%의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염소 성분은 간 정화작용을 하며, 골격 형성 및 유아 발육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에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씻어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추가적으로 위 손상을 막고 위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 비트 부작용
비트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비트에는 옥살산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로서 체내 섬유질이 과다축적되어 복통, 배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칼륨이 풍부하다 보니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고칼륨 혈증 등을 유발하여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특정 약을 섭취하시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비트 과다 섭취 시 붉은 변 혹은 붉은 소변을 보이는 것은 출혈에 의한 것이 아닌 비트의 천역색소에 의한 것이니 너무 놀라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비트 섭취방법
비트를 고를 시에는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비트는 흙이 많이 묻어 있으며, 잘랐을 시 붉은색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껍질은 단단하며, 크기는 중간 정도가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맛있습니다. 손질 시에는 흐르는 물에 비트의 흙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관 시에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로 감싸거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에 비닐 팩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또한 비트를 보관하기 전 손질할 시에는 줄기를 5cm 정도 남기고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줄기가 어느 정도 남아있어야 수분과 색소가 손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섭취방법은 무침, 냉채, 볶음, 전,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한 맛이 특징인 오이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2) | 2023.06.02 |
---|---|
톡쏘는 상큼한 신맛 레몬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2) | 2023.06.01 |
피스타치오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3) | 2023.05.29 |
추석 설날에도 올라가는 대추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3) | 2023.05.28 |
파파야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1) | 2023.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