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오디 좋아하시나요? 웰빙 식품이자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오디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오디 효능

오디는 뽕나무에서 열리며 달콤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간식이 귀하던 예전에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상심(桑椹), 상심자(桑椹子)라고도 하며 당나라 때부터 약으로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달며 십니다. 성분은 당 종류가 많고 유기산과 점액질,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약리작용으로는 이뇨작용과 진해, 강장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빈혈로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나 나고 얼굴이 창백할 시 약재로 사용하며, 전신의 기능쇠약으로 인해 머리가 갑자기 희게 되고,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눈에 피로와 어지러움을 느낄 때에도 약재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노인의 변비에 사용하면 장관의 유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용이하게 해 주고, 당뇨병 환자가 갈증을 많이 느낄 때 복용하면 갈증이 해소됩니다. 이외에도 신경쇠약으로 인해 신경이 과민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좋으며, 동맥경화나 고혈압으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울 때도 복용하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알코울 중독을 해독시켜 주며, 장기간 복용 시 하체가 건강하게 되고, 눈이 맑아지며, 흰머리가 검게 되는 등 강장기능에도 유익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기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인 사람에게도 적합하며 뽕나무 오디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띠어 노화 방지, 시력 개선 효과가 있고 오디 씨에는 비타민E가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오디

■ 오디 부작용

오디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찬 성질을 띠고 있기에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과다섭취 시 체질에 따라 복통, 설사, 어지럼증,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디를 처음 접할 경우 한 두 개 정도만 섭취한 후 몸에 이상반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화과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뽕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디 섭취방법

오디를 구입할 시에는 꼭지가 신선하고 통통한 것을 고르며 겉은 검은색으로 무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디즙은 짙은 보라색을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입니다. 손질 시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요리에 사용합니다. 보관 시에는 오디는 쉽게 물러지므로 단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보관할 경우 물기 없이 비닐팩에 넣어 보관합니다. 섭취방법으로는 생으로 먹거나, 잼, 과실주, 요구르트 등에 넣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