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채소 아스파라거스 효능 부작용 섭취방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섭취한 고급 채소이며 16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1970년대부터 재배되었으며 약 300여 종이 존재하며 그중 스페인과 네덜란드 산지의 흰색, 영국과 미국 산지의 녹색, 프랑스 산지의 보라색 아스파라거스를 식용으로 먹습니다. 과거에는 흰색 아스파라거스가 많이 생산되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양소 함량이 낮았기에 오늘날에는 녹색 아스파라거스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고급 채소입니다. 학명은 아스파라거스 오피시날리스이며 아스파라거스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엽산과 칼륨, 비타민 C, K, B6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산화 방지제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천연 이뇨제인 아스파라긴이라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스파라거스가 부종과 같은 특정한 건강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로울 수 있는 소변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 효능

아스파라거스는 건강한 소화와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많은 산화 방지제와 항염증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몸의 염증을 줄이고 만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아스파라거스는 혈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미네랄인 칼륨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이뇨작용을 하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씁스름한 맛의 주성분으로 주로 싹이 튼 콩류에서 발견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단백질 합성 작용을 돕습니다. 그리고 피로해소 및 자양강정 효과가 있으며 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이 무려 콩나물의 1000배에 이를 정도로 많기에 숙취해소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추가적으로 봉오리에는 유기 화합물인 루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혈관을 강화하여 혈압을 낮추어서 고혈압 예방 및 이뇨작용에 효과적입니다.

■ 아스파라거스 부작용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과다섭취 시 부작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후 소변에서 강렬한 유황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아스파라거스에 들어있는 특정한 유황 함유 화합물의 존재 때문입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탈, 복부팽창, 가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드물지만, 아스파라거스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두드러기, 붓기, 호흡 곤란 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높은 수치의 옥살산염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신장 결석의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 병력이 있다면, 아스파라거스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섭취방법

아스파라거스를 고를 때는 봉우리가 단단하고 끝이 모여 있는 형태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줄기는 굵지만 연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녹색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향기가 진하며 초록색이 선명한 것일수록 신선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른 단면이 말라 있거나 아래쪽이 딱딱해져 쓴맛이 나는 아스파라거스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질 시에는 연하고 어린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그대로 조리해도 상관없지만 굵은 아스파라거스는 줄기 아랫부분의 겉 섬유질이 질겨 잘 먹지 않기에 휘어 꺾어서 위쪽 줄기 부분만 먹거나 아래 줄기의 질긴 껍질 부분을 벗겨낸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시에는 뿌리 부분을 먼저 데쳐준 후 전체를 끓는 물에 담가야 고르게 익는다고 하며 찬물에 헹구어 주면 탄력 있는 식감을 낼 수 있지만 영양성분이 손실되기에 찬물에 담그지 않고 그냥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관 시에는 상온에서 보관 시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젖은 신문지에 싸준 후 비닐 팩이나 랩에 담가 보관하는 등 수분의 증발을 최소화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있기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1년 이상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먹는 법으로는 샐러드, 수프, 구이, 튀김, 피클, 밥, 면 등 온갖 요리에 다 사용하여 섭취 가능합니다.